두 번째 정규음반 '루시퍼(Lucifer)'로 9개월 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샤이니가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너무 오랜만에 나와 무대가 낯설기도 하면서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 2집 앨범인 만큼 앨번의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앨범이 다른 앨범에 비해 분위기나 완성도 면에서 더 높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멤버 각각의 앨범 참여도가 높아 더욱 애정이 간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댄스도 세련되게 표현된 것 같아 너무 좋다"며 "퍼포먼스가 기존 활동 때와 비교해 차원이 다르다. 힘을 많이 들여서 그런지 완성도도 높다. 최선을 다한 만큼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기존 '블링블링'한 소년의 이미자가 강했던 샤이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강인한 남자 이미지로 완벽 변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키는 "나같은 경우 이번 이미지 변신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린다. 호불호가 뚜렷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샤이니는 마지막으로 "이제 시작이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지켜봗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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