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Key친 오픈채팅방에 올라온 기범이 셀카
질문time (4kkb 편한대로 줄여쓰거나 바꿔 타이핑한 부분 有)
김민지 기자: 방금 프로그램 소개 하실 때 친구들을 소개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첫 회 게스트도 슈퍼주니어고.. 게스트 섭외 기준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고요. 개인 공간을 오픈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어떻게 오픈을 하게 됐고, 토크쇼를 어떤 프로그램으로 꾸며가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Key: 슈퍼주니어 선배님들 첫 회 나오셨고, 다음부터도 저희가 녹화를 했는데 제가 아는 지인분들도 나오시고 아니면 제가 궁금한 점이 있는 그런 연예인분들, 아닌면 저랑 다른 음악 장르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 다양한 분들이 앞으로 방송에 나오실 계획이구요. 이.. 공간은 어 제가 직접 부동산에 가서 구했고(ㅋㅋㅋ) 또 네.. 복덕방 아저씨께 부탁을 드려서 "이런 특별한 공간을 찾고있다"라고 얘기를 해서, 제가 그렇게 한 이유도 좀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 안 들게 만들고 싶어서 제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앞으로는 이 청담키친이라는 곳이, 지금 녹화하면서도 그랬지만 사실 모두가 게스트 모두가 방송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편하게 많은 말씀을 해주시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편하게 나와서 본인의 고민이나 방향성이나 이런 걸 얘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얘긴데.. 시즌제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깁니다.(ㅋㅋㅋ)
지선: 저 또한 시즌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 초대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유지애 기자: 키 씨는 호스트시잖아요. 부담감도 물론 있으실거같은데 이 예능에 어떤 매력을 느끼고 왜 받아들이게 되셨는지 궁금하고. 요리를 직접 하시더라고요. 요리를 하시면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고충이 있으시진 않았는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피디님께는 왜 키를 섭외를 했나 궁금하고. 쿡방, 먹방, 눕방 이런 키워드들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런 컨셉트가 많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를 하시려고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PD: 우선은 편안함인 것 같아요. 촬영 방식이라든가 공간이라든가 구성 자체가. 기존의 토크쇼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와 제작진 앞에서 대본에 의해 MC가 질문을 하고 게스트가 답변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청담키친은 키가 거주하는 최대한 편한 공간에서 카메라나 제작진도 최대한 빠져있고 대본에 의해서 진행하지 않고 키 씨가 뭐든 진행을 하게 되는데. 그 방식 자체가 기존 토크쇼와 다르게 키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겪었을만한 비슷한 고민이나 이야기들을 먼저 게스트한테 털어 놓으면서 그 게스트의 마음을 쉽게 열고 공감을 많이 이끌어 내면서, 게스트의 고민만 듣는 게 아니라 게스트와 얘기를 하면서 키도 본인만의 고민을 같이 풀어가는, 일방적인 진행 방식이 아닌 쌍방향의 토크의 흐름이 진행되는 방식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형식에 관한 건 딱히 정해지지는 않았구요. 키가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냥 그 친구들과 할 수 있는 행동을 내버려 두고 그냥 관찰하는 저의 방식이기 때문에.. 키가 하고 싶은 대로..
Key: 왜 섭외 이유는 말씀해주시지 않는 거죠?(ㅋㅋㅋ)
PD: 일단 청담키친 전에 <키워드 보아>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 친구가 되게 똑똑하고 센스있는 친구라는 걸 느꼈어요. 본인의 주관이 되게 뚜렸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주인 인식도 굉장히 뚜렷하고요. 어려운 이야기, 어디가서 물어보기 민망한 질문들도 굉장히 공감과 분위기를 잘 끌어가면서 그걸 끄집어 내는 매력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저희끼리 그냥 언젠가 키랑 이런 토크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기획이 되고 제작까지 하게 됐습니다.
지선: 네, 우리 현 아이돌 중에 가장 영리한 친구라는 걸 저도 굉장히 인정하는 바입니다. (기범이 민망해서 엎드리고 우슴우슴) 4개국어를 하는 친구거든요. 키 씨 대단합니다. 키 씨도 답변해주시겠어요?
Key: 어.. 사실 작년 키워드 보아 이후에 계속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자는 미팅을 계속 해왔어서 기획은 작년부터 했었는데 이게 청담키친처럼 홈커핑토크쇼는 아니었어요. 리얼리티를 하자는 계획이었는데.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에 친구들도 자주 놀러오고 때로는 제 친구들이 모르는 분들을 데려오기도 하고 그랬을 때,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를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고민을 얘기하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다들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저희가 예능을 나가거나 어떤 방송을 나갔을 때 본인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편하게 아주 속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면 좋겠다, 플러스 뭐 솔직하게 얘기하면 나래바에서 아이디어를 갖고 오기도 했고요. 합쳐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도 하에 하게 되었는데. 스튜디오에서 하는 여느 예능이었으면 제가 호스트로써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기획도 같이 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상의도 많이 한 결과 제가 가장 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작진분들도 많이 맞춰 주셨고 아지트 안에는 카메라가 많이 안 보이는 구성으로 해주셔서 집처럼 부담없이 할 수 있엇던거 같고요. 요리는.. 요리를 하고 게스트들이 오셔서 먹는 구성인데 시간에 쫓겨서 제가 요리를 해본적이 없어가지고. 집에서 편하게 하니까.. 청담키친을 하면서 시간에 구애받으면서 요리를 해보니까 어렵긴 어려더라고요. 때로는 당황스러운 순간이 찾아오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도 리얼리티의 일부로 봐주시면 재밌을 거 같고. 먹으면서 애기한다는 거 자체가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얘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먹는 거 자체가. 그래서 다른 토크쇼보다는 게스트 분들도 요리라는 게 요리라는 컨텐츠가 있다는 걸 편해하시는 것 같아요.
임현수 기자: 아까 집에 계실 때 요리를 편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요리를 즐겨 만드시는지 궁금합니다.
Key: 어... 어떤 메뉴는... 제가 양식도 하고요 한식도 하고요 그런데 저희가 일정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먹었더 맛있었던 음식들을 집에서 한 번씩 구현해보는 저만의 시간을 자주 가졌었는데 하다보니 재밌어서 요리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까 사실 한식 쪽 보다는 양식 쪽 음식이나 동남아의 어떤 음식이라든가 그런 요리를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은데. 최근에는 한식도 많이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선: 다양한 요리를 소화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언뜻 봤더니 과정이야 어찌 됐건간에 맛은 비스끄루무리 하게 내시는 것 같더라고요. (기버미 우슴우슴) 결과물이 좋은 것 같습니다.
김지혜 기자: 구체적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Key: 예를 들면 오래 머물렀던 회사라는 둥지를 떠난 친구들의 이야기라든가 아니면 본인의 방향성을 달리 해서 본인만의 음악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이라든가.. 그런 분도 나와주셨고 또 모델이라던지 방송인이라더ㄴ지 연예인이 아닌 분들도 나오실 예정이구요.. (잠깐 질문을 잊은 기버미: 뭐.. 였지..?!)
지선: 혹시 초대하고 싶은~
Key: 아! 네네 아 죄송합니다.
지선: 절 얘기하셔도 되구요. (버미 터짐 ㅋㅋㅋ) 예, 생각이 안 나시면 그냥 박지선 하셔도 되고요.
Key: 아니 근데 사실 제가 굉장히 박지선 누나랑 친한데 어떻게 하다가 샤이니를 좋아하게 되셨는지를 물어본적이 없어서요. 박지선 누나를 섭외하게 된다면 아니 오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그런 부분을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저는 박나래 누나도 초대해서 나래바 못지 않게 재밌게 노는 모습을 연출해보고 싶기도 한데요 예를 들면 박나래 누나가 개그맨이 된 과정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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