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8 샤이니 키 김기범 SBS POWER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깜짝 초대석’

2018년/11월

다운로드mp4 다운로드mp3


깜짝 초대석


최화정: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컨셉으로 케이팝 아이돌의 한 획을 그은 샤이니의 멤버에서, 데뷔 10년만에 솔로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가 떴습니다. 돈 주고도 못 사는 특급 센스로 음악, 예능, 연기, 뮤지컬 장르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는 그야말로 만능열쇠 키! 최파타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Key: 안녕하세요. 최파타 가족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샤이니 키입니다.

최화정: 반갑습니다. 

Key: 네~ 너무 오랜만이죠(웃음).

최화정 : 예~ 와 근데 오늘 보니까 왜이렇게 더 잘생겨졌지?

Key: 아이~ 아니, 아니…

최화정: 피부 반짝반짝 어우~ 아니, 아니에요? 더군다나 패셔니스타…에 어울리는, 오늘 완전 가을 남자.

Key: 비도 오고 그래가지고 좀 얌전하게 입어봤어요.

최화정: 약간 유럽쪽인데요?

Key: 아니, 그래도 또 요론, 이런 화려한 건 못 포기하겠어가지구(웃음).

최화정: 아~ 속에 또 반전이 있네.

Key: 안감을 이렇게 화려하게(웃음).

최화정: 천혜진 씨가 뭐라고 하셨어요?

Key: 「세상에 오늘 키 완전 가을 남자. 보는 라디오 보는데 너무 멋있어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아이구~

최화정: 이런 게 지금 평소 모습이죠?

Key: 네! 전 이렇게- 또 아니면 되게 자유롭게 입고 다니기도 하는데, 오늘은 조금 얌전 떤 편이에요, 네(웃음).

최화정: 비도 오고, 방송도 있고. 예. 정현정 씨가요,

Key: 「키, 민낯도 정말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오늘은 메이크업 하고 오신 거죠? 피부가 진짜 좋아보여요.」라고 해주셨네요(웃음). 

최화정: 오늘 뭐 살짝? 하셨어요? 안 한 거 같은데, 거의?

Key: 오늘 뒤에 일정이 있어서 메이크업 하고-

최화정: 그 샵 좋네. 너무 자연스럽게….

Key: (까마귀 웃음)

최화정: 완전히 그 광-만 살짝 내면서, 예.

Key: 아니에요….

최화정: 아니 이거 딱 좋다. 사실 방송 있다고 해도 이렇게 파운데이션이 과하다거나 좀 팩트가 두툼한 느낌- 또 굉장히 맑은데? 아, 그건 키 피부가 좋아서 그런거예요. 그쵸?

Key: 아이 뭐 아 그리고 제가 별로 화장을 진하게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가지고. 왜냐면 무대할 때 워낙 진하게 하니까. 평소에는 좀, 네.

최화정: 지금 립 컬러 뭐예요? 너무 좋다. 아, 안 했구나?

Key: (웃음)

최화정: 정말 그래요, 반가운 키.

Key: 반갑습니다.

최화정:  키 얼굴을 딱 보니까 마치 정말 시냇물에 얼굴 닦고 온 사람, 그런 아주 맑고 빛이 나요. 자, 우리 키가 이번에 데뷔 10년만에 첫 솔로 곡을 발표한 겁니다. 꽤 늦었다면 늦은 건데요.

Key: 늦었다면 늦었다고 볼 수 있는데, 뭐 이렇게 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이제 한 번쯤 해보자 이렇게 되가지고 내게 됐네요.

최화정: 꽤 기다린 거예요. 

Key: 그렇죠. 

최화정: 근데 그 태민 씨가 샤이니 막내지만 키보다 솔로 활동은 일찍 시작했잖아요. 그럴 때 「아, 나도 좀 내야된다.」 이런 생각을 하셨을 거 같은데. 그 땐 아얘 생각이 없었어요?

Key: 아뇨, 아뇨. 계속 얘기는 오갔었어요, 사실. 회사랑 뭐- 얘기는 오갔었는데. 전 그 때 워낙 잡혀있었던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아서. 스케줄이나… 「좀 더 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됐을 때, 그 때 좀 내고 싶어요.」 이렇게 돼가지고 좀 기다렸어요.

최화정: 그러면 지금이 딱 그런 때네요. 그쵸? 이제 우리 키의 연기력이라던가… 키는 어쩜 연기를 잘하죠?

Key: 아하하하 아니에요(머쓱, 웃음).

최화정: 뭐 아니래 자꾸(웃음). 연기는 하고 싶어했었어요? 너무 잘하던데?

KEY: 전 연기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요, 사실.

최화정: 어떻게 시작했어요?

Key: 저는 좀 일은 안 가리고 들어오는 대로 하고는 있는데, 작가님이 섭외를 해주셔가지고, 오디션 보자고 해주서 했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그래가지고 그때 여기서 이미숙 선배님이랑 같이…

최화정: 키 얘기하고 그랬단 말이에요. 아 그런 건 들었어요?

Key: 예, 너무 감사해가지구…

최화정: 너무 튀든데. 나는 맨 처음에 샤이니 키라는 건 생각 못하고, 누군데 저렇게 잘해? 이랬는데 키가 그 키야? 4992 님이,

Key: 키 예전에 이미숙 씨가 최파타 나와서 눈여겨 보는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혼술남녀의 키를 얘기한 거 알아요? 이미숙 씨는 키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가수가 아니라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고 그랬었는데, 연기하는 키도 얼른 보고파요.」 아유 감사해라.

최화정: 지금 이제 뭐 연기 계획은 없어요? 잡힌 거?

Key: 저 영화 촬영 했고요, 몇 달 있으면 개봉할 거 같아서.

최화정: 아주 기대가 되네요. 

Key: 감사합니다.

최화정: 그 때 영화 홍보를 위해 살짝 한 번 더 나와주시면(웃음).

Key: 아, 예. 그럼요(웃음).

최화정: 자, 3244 님이,

Key: 키 이번 노래 Forever Yous에서 소유 씨랑 목소리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잘 듣고 있어요.라고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