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화려한 모습 뒤 그룹 샤이니 멤버들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 방송에서는 빈틈 없는 무대와 눈부신 외모로 여심을 사로 잡고 있지만 그들은 아직 소년티를 채 벗지 못한 '순수 청년'들이다. 이데일리SPN을 찾은 온유, 종현, 키(Key), 민호, 태민 다섯 남자들에게 실생활 속 멤버들의 '날 모습'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샤이니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멤버들의 면면이다.
멤버 중 군기 반장은?
이야기를 서로 많이 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편이라 따로 군기를 잡는 멤버는 없다. 숙소 생활도 다들 알아서 잘 하는 편이고.
(중략)
서로의 별명은?
민호는 '불꽃 카리스마'다. 키(Key)는 이름에서 유래된 '만능 열쇠'고. 종현이는 '블링 블링', 태민이는 제일 어려서 그냥 '막내'라고 부른다. 온유는 딱히 별명이 없다.
제일 '까칠한' 멤버는?
키(Key)다. 섬세하고 예민한 구석이 있다.
멤버 중 패셔니스타는?
스타일이 저마다 다르다. 다들 패션에 관심도 많고 종현이와 키는 재팬 스타일의 스트리트 룩을 선호하는 편이다.
아침에 제일 '안' 일어나는 사람은?
태민이가 학교를 가기 때문에 멤버들을 아침 일찍 꼭 깨워준다. 핸드폰 알람 기능을 해놓고 한 멤버가 일어나면 '네가 씻고 나 깨워줘라'고 하면서 한 명씩 일어나는 편이다. 스케줄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아침잠이 많은 멤버는 없다.
제일 안 씻는 멤버는?
깨끗한 척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연습하고 스케줄 다녀오면 땀에 범벅이 된다. 그래서 안 씻을 수가 없다. 다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샤워는 꼭 한다.
잠버릇이 고약한 사람은?
키는 가끔 말하면서 잔다.
(후략)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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